봤다.... 마참내...

...시바진짜 영화관에서 보고싶음 눈물줄줄이...

정말 좋은이야기였고 엔딩롤이 확실했다... 아래에는 감상평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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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좋은이야기였음

세이버의 본편은 세계가 끝난다는 결론이 있던 이야기였지만 그곳의 여백을 만들어 앞으로의 이야기의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심조의 삼중주는 그 다음의 이야기로써 고의가 아니었긴 하지만 세계를 지킨단 싸움에 희생시킨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에 대해 세사람의 시점에서 이야기하는게 좋았음

 

토우마는 아무래도 완성형 캐릭터였는데(본편과 마찬가지로)(애초에 얜 소설가니까...) 아직 아이인 리쿠를 지키되 리쿠가 직접 일어설 수 있게 도와준단 부분이 좋았음... 너도아빠였음...

마미야가 복수심에 사로잡혀서 토우마를 죽인 미래가 맞았다면 비극의 굴레가 계속됐을텐데(그래서 카미야마가 불탄듯 해...) 토우마가 리쿠를 믿고 기다려줬고 리쿠가 자기 스스로 나아가서 자기 이야기를 만들었기에 본래 자신이었던 마미야도 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함... 이거보고 진짜 메르헨이라고 느꼈어

 

린타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솔직히 이사람 진짜 한결같다고 느낌 애비에게 시련을받는 아들래미(제법너덜함)<<<<<< 하 진짜 완전 한결같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린타로가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싸운다로 자기가 싸울 이유를 정했는데 한편으론 그럼 희생된 사람들은 소중하지 않은거야? 라고 해서.... 뭔가 그 논리에 대해 의문을 던진게 좋았어 하지만 너네 피칠갑한 인간들을 들고온건 너무했어

앞으로의 린타로는 더 강하고 희생된 사람들을 기억해주면서 나아가지 않을까... 제법 세이버 보면서 느꼈지만 그 누구보다 눈물흘릴일을 많이겪는데 그만큼 모두를 안아주는 애라고 느껴 너는 장한아이란다...

 

켄토...하... 꺼라위키봤을때 약혼자 나왔대서 띠용?? 뭐임?? 불호!!!!<이랬단거보고 좀 슬펏다...

사실 나도 약혼자아????(당연함 본편에 얘기나온게 없어서 당황함) 싶었는데 보다보니 설명해줘서 아~ 했는데... 현지에서 불호!!! 한건 좀 유감이었어 약혼자라고 해도 CP파도되잖아

아무튼.... 토우마가 부성애라면 켄토는 사랑하는 사람간의 이야기로써 간게 좋았음 되게 애매하게 나왔다고 여길수도 있지만 그래도 켄토라는 존재 자첸 나쁜사람이 아니어서 고민한단게 좋았던지라... 유이나도 좋은 사람이야...

그리고 켄토쪽의 이야기에서 사람의 악의보다는 책에 사로잡혀있다! 라는게 보여서 좋았네 내맘대로 이야기를 기워넣을 수 있지만 그만큼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증폭시킨단게 보인달까... 하지만 책보단 사람의 마음이 이겼단게 좋았어

 

사실 그 책 자체는 있었으니까 무심코 집어든건데 비극을 일으킨게 아니었을까... 하지만 그 사건에 의해 다시한번 돌아보고 다음의 삶으로 나아가고 세이버의 이야기의 무대가 막을 내린게 좋았어...... 그치만 구질대게 된다 나... 나는 아직 너흴보낼수없는데(구질)

좀 아쉬웠던건 없던일이 되었기에 모두가 손쉽게 돌아왔단 지점이었네 나는 이 소멸이 되돌아오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여겼는데 말이야... 그들도 희생된 사람들인데 말이지

 

다시 돌아가서 좋았던거... 애들이 힘든상황인데

"그래도 상대가 있었으니까 / 지금의 자신이 있다" 라고 말한거 다시봐도 너무좋음...

그들은 상대를 잊었음에도 추억이 있었다고 여겨져서... 기억해주고 인연이 있으니까 사람은 존재하는구나...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다면 소멸되는게 아니란게 다시생각해도 너무 좋고 하...

...후쿠다 진짜 모노톤뮤지엄 해야하고 나도 이기믹쓰고싶다(인간아)

 

님들도 들으세요 비터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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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나 가고싶지않다고얘들아